'더 리얼 맨 나우', 미국 투어 불참...UEFA 슈퍼컵 데뷔 무대

'더 리얼 맨 나우', 미국 투어 불참...UEFA 슈퍼컵 데뷔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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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는 프리시즌이 끝난 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음바페는 레알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팬들을 만났습니다. 레알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음바페 입단식을 진행했고, 8만 명의 관중이 운집했습니다. 음바페는 스페인어로 레알에 오게 된 소감을 진심으로 전하며 준비된 재능을 입증했습니다.

음바페는 올여름 자유계약으로 레알로 이적했습니다. 그는 5년 계약을 체결했고 계약금으로만 약 1억 5천만 유로(약 2,261억 원)라는 거액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 이후 항상 차기 발롱도르 후보로 거론되던 음바페는 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팀인 레알에서 커리어의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저는 수년 동안 레알에서 뛰는 것을 꿈꿔왔습니다. 제 꿈이 실현되어 정말 기쁩니다. 이제 또 다른 꿈이 생겼습니다." 음바페는 입단식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하나 있습니다. 클럽의 역사를 계승하기 위해 이 클럽에 모든 것을 쏟겠습니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찾은 축구 유망주들은 "여러분 중 한 명은 다음에 제가 있는 곳에 있을지도 모른다"며 그가 그랬던 것처럼 차세대 축구 스타를 영입할 것을 격려했습니다.

결국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15년 전 입단식에서 그랬던 것처럼 꿈을 이루기 위해 "하나, 둘, 셋, 알라 마드리드!"(우노, 도스, 트리스, 할라 마드리드!)라고 외쳤습니다. 팔을 들어 올리는 타이밍과 동작이 완벽한 오마주였습니다.

레알 팬들은 음바페를 하루빨리 보고 싶어 할 수 있지만, 그는 미국 투어에 출전하지 못할 것입니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음바페는 기자회견에서 구단이 나를 원한다면 기꺼이 가겠지만 미국 프리시즌 훈련팀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미국에서 AC 밀란, 바르셀로나, 첼시와 차례로 맞붙습니다.토토사이트

레알은 음바페가 유로 2024까지 뛰었기 때문에 휴식을 취하고 체력을 회복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습니다. 음바페는 8월 7일 레알 트레이닝 센터에서 새 팀 동료들과 함께 첫 훈련을 가질 계획입니다. 유로 2024에 참가했던 페를란드 멘디, 오렐리안 초아메니,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도 같은 날 돌아올 예정입니다. 레알에서의 데뷔전은 한국 시간으로 8월 15일에 열리는 아탈란타와 UEFA 슈퍼컵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